조선대학교병원이 최근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조선대병원은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방사선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본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조선대병원에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방사선 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사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통한 피폭저감화 ▲안전장비 보급지원 등 안전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은 오는 11월 말 방사선량율 측정기, 휴대용 방사능오염측정기, 방사선지역감시지스템 등 각종 방호 용품을 지원받아 핵의학검사팀 대기실과 체내검사실,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실 등에 설치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방사선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선대병원 하정민 핵의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방사선 치료가 실시될 수 있도록 피폭저감화 방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