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국감

박능후 “의료인력 확충, 의료계와 협의할 것”

9.4합의 이행,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협의를 거쳐 의료인력 확충 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의‧정 합의(9.4)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의료이용의 수도권 집중 완화 등을 위해 9개 지역 공공병원 신축‧이전신축도 11월부터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앙정부-시도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촉진하고, 국립대병원 역할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11개소), 범정부 공공병원 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 이용 및 제공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박 장관은 “의료기관 종류별로 환자를 가장 잘 진료할 수 있는 기능 정립, 기능·성과에 맞는 보상체계 확립을 추진하겠다. 하반기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복합·만성질환자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의료체계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 보건의료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건의료 전반의 비전과 방향 설정을 위한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은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다.


박 장관은 “지역·분야·계층 공백없는 필수의료, 환자 중심 의료전달체계, 예방적 건강관리, 혁신의료기술, 의료보장성 등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료지원, 필수의료, 전공의 수련환경, 의료전달체계 등 주요 의료현안을 논의해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