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쉬, 약물 위험 탐지 칩 개발

로쉬 진단사업부의 프론드진스키 (Heino von Prondzynski)씨는 위험한 약물 반응의 위험성을 사전에 탐지하는 아주 작은 유리 칩이 앞으로 의료 및 보건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위 AmpliChip CYP450이라는 작은 유리 칩은 환자가 약물을 어떻게 대사 하는 지를 지휘하는 두 개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것으로 지난 달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금년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Amplichip은 분자 생물학자들이 주요 약물 발견에 이용하는 유사한 마이크로 배열 (microarrays)로 부르는 새로운 타입의 진단 기구인 샘이다. 이는 흔히 분자 현미경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이들의 대사 속도를 측정하여 의사가 어떤 약을 선택하여 처방할 지 사전에 의사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한다. 
 
현재 약물 주작용으로 인한 비용은 연간 40억불에 달하고 있으며 AmpliChip 사용으로 10억불의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로쉬에서는 2005년 4/4분기에 AmpliChip 백혈병 시험 기구도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고 2006년 말까지는 유럽 보건 당국의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AmpliChip 에 의한 시험 기구는 Affymetrix Inc.에서 마이크로 배열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고 있다. 
 
ADHD 치료약 atomoxetine, 간 장애 부작용 주의 
 
영국의 의학 보건 제품 규제 청 (MHRA)에서 2004년 여름 이후 아동의 주의력 결핍 과 행동 장애 (ADHD) 치료약, 스트라테라 (atomoxetine) 사용에 대하여 의사와 환자에게 새로운 주의 권고를 지시하고 있다. 
 
의약품 안전 위원회는 MHRA와 2005년 1월말에 회동하고 이 약물의 사용에 새로운 근거들을 고찰한 바 매우 드무나 간혹 간에 어떤 반응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약 200만 명 이상이 이 약물을 사용하고 있고 영국에는 약 10,000 명 정도가 이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한다. 간 장애 부작용 발생 빈도는 50,000 명 당 1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의약 안전 위원회는 소수의 환자에게서 왜 간 장애가 유발되는 지에 대하여 더 연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환자를 조기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자료: http://www.doh.gov.uk/ )
 
외신부([e-mail])
200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