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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스피린 복용 중단하면 뇌졸중 재발 위험


뇌졸중 환자가 계속 아스피린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1개월 이내에 중풍 재발이 무려 3배 높게 나타난다고 스위스 로잔느 대학의 미셀 (Patrik Michel)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2002년 1월에서 2004년 4월까지 일과성 허혈 성 중풍(TIA)이나 뇌졸중으로 입원한 모든 환자들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가운데 309건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를 관찰한 결과 이들은 뇌졸중 전에 심장이나 뇌졸중 예방으로 아스피린을 장기간 처방한 바 있었다. 이와 비교하기 위해서  아스피린 장기 복용한 6개월 이상의 뇌졸중 환자 309명을 선택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새로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13명의 환자가 그 전 달에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였고 아스피린을 중단하지 않은 비교 집단에서는 새로운 뇌졸중 재발은 4건에 불과하였다. 따라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할 경우 뇌졸중 재발은 3배 높게 나타났다. 
 
2/3 경우 의사들은 환자들이 코피가 난다거나 기타 이유로 혹은 간단한 수술을 할 경우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도록 권유하고 있고 1/3은 환자 자신이 스스로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라 한다. 
 
아스피린 중단 8-10일 사이에 뇌졸중 재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수술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을 필히 중단해야 할 경우 수술 1주일 전에 실시해야 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자료: Presentation at the American Stroke Association's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05.)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