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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 노인전문병원 1일부터 운영

노인성질환 진료강화…전문요양원 15일 개원


서울시에 노인을 위한 전문병원과 요양원이 내달 잇따라 개원해 노인성 질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중랑구에 위치한 북부노인병원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북부노인병원은 총 사업비 361억6600만원을 투입해 대지 1만1174㎡, 건물 1만8023㎡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병상은 노인전용 160병상, 치매 30병상, 호스피스 10병상 등 모두 200병상이 가동된다.
 
서울시가 서울의료원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북부노인병원은 5월 1일 진료를 시작하고, 15일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로 개원하는 노인전문병원은 지역사회 연계, 방문보건, 재활 및 만성질병관리 등으로 공공보건 서비스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재활치료 등을 위한 특수장비를 갖추고 노인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북부노인병원 인근에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해 15일 개원식을 갖는다.
 
요양원은 대지 3405㎡, 건물 5513.87㎡에 지하2, 지상 5층으로 설립되었으며,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한다.
 
입소정원은 총 165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며 치매·중풍으로 고생하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시민은 관할 동사무소의 신청접수를 거쳐 무료로 입소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수유노인전문요양원(정원 80명)을 완공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