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회장 김선현)와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그리고 차병원이 오는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일 합동 미술치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술치료사와 미술교육가를 비롯해 의사와 한의사 등 의료전문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한국 미술치료의 현황과 전망(김선현 교수,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장) *통합의학 안에서의 미술치료의 역할(전세일 원장, 포천중문 의과대학 대체의학대학원) *인간정신의 표상으로서의 미술(전우택 교수, 연세대 의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일본측은 *‘미술치료는 사람의 마음을 푼다’(가네코 겐지 교수, 일본 임상미술치료협회 이사) *‘미술치료가 뇌 기능에 미치는 역할’(기무라 신 박사, 뇌신경외과전문의)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기무라 신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 치매환자의 D알파치 개선을 통해 미술치료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며 이번 임상결과는 향후 미술치료학계와 의료계의 상호 연계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