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코로나19 관련 지역 안전망 구축에 도움주기 위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및 충북 인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50만명에게 마스크 5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지원은 지난달 셀트리온그룹이 지역 사회를 위해 총 10억원의 지원금을 출연한 뒤 이어서 진행하게 됐으며 인천시청에 30만장, 충북도청에 20만장을 전달했다.
제공된 마스크는 1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와 필터 10개가 세트로 구성됐으며 무균복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저지 노력에 앞장 선다는 취지로 진행했다”며 “마스크 수급상황이 조금씩 나아지지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당사가 코로나19 저지선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주민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최근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차 후보 항체군 선정을 완료하고 2차 후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으며 7월 중에 인체 임상이 가능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진단키트는 4월 말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인증을 필두로 한국과 미국의 유관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