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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아당뇨환아돕기 ‘초록산타’ 캠페인

사노피-아벤티스, 서울대 어린이병원서 캠페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장기간 질병과 싸우면서도 기쁨과 희망의 상징인 ‘산타’를 기다리는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를 후원하는 ‘초록산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산타 캠페인”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환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성료 됐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초록산타 캠페인’은 환아들의 정서적인 요구를 지원하는 ‘초록산타 되기’ 프로그램과, 아름다운가게 4호 차량인 ‘초록산타 트럭’의 운영 수익금을 환아들의 치료비로 후원하는 ‘초록산타 기금’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록산타 되기’ 프로그램은 ‘소아당뇨 환아’를 수혜자로 정해,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 활동, 치료비 후원과 더불어 ‘소아 당뇨’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2004년 사노피-아벤티스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초록산타 트럭’을 일반인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로 운영하며, 여기서 거둔 수익금의 일부 및 회사의 기부금을 ‘초록산타 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아 당뇨 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현재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기능의 상실로 발생하는 소아 당뇨는 완치가 어려우며 일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특히 저소득층 소아 당뇨 환아에 대해서는 충분한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즈 몰딩 사장은 “소아 당뇨를 비롯하여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들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록’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어려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산타’와 같은 기쁨과 희망의 존재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에 1년 365일 용기를 심어주고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아동들을 돕고자 장기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초록산타를 통한 나눔을 시작으로 우리 주변의 환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초록산타 캠페인은 물질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그간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오던 환아들의 정서적인 필요를 함께 지원 한다는데 한층 그 의미가 크며, 일반 시민들도 ‘초록산타 트럭’이 출동하는 나눔 장터에 참여 함으로써 초록산타 캠페인을 후원할 수 있어, 앞으로 초록산타 캠페인을 통한 나눔의 저변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초록산타 캠페인’ 발매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황용승 원장, 소아과 소아당뇨 전문의 신충호 교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즈 몰딩 사장,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행사장을 찾은 환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대형 ‘희망 케익’ 만들기 및 점화식에 참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