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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혈액관리 독자기구로 독립 검토

적십자사서 분리, 혈액업무 전문화 추진

정부는 혈액 관리 강화를 위해  적십자사의 혈액관리 업무를 분리시켜 조직을 독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 같은 방안은 혈액관리 업무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최근 혈액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가 하면 헌혈자 급감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치 못하는 등 문제 해소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적십자사에는 전체 직원 3,500여명 가운데 혈액관리 업무 종사자는 혈액관리본부와 전국 16개 혈액원, 혈장분획센터 등을 포함, 2,100명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적십자사내에 혈액관리원을 신설, 인사와 재정을 독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러한 방법도 혈액의 안전관리 체제 구축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적십자사에서 혈액관리 업무를 분리, 혈액 관련 업무를 직접 관장하거나 별도의 공공 기관을 설치, 혈액 업무를 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