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약국 약가차액 보상 요구에 ‘도매 골머리’

도매업소 제약사와 정리 끝나 약국수용 여려워

보험약가 인하에 따른 약가차액 보상을 둘러싼 제약-도매-약국(병의원)간 분쟁이 도매-약국으로 이어지면서 분란이 일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보상을 도매업소와 정산을 마쳤으나  약국과 정상이 안된 도매업소들은 약국재고품에 대한 보상이 어려워 진퇴양난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약국에 남은 재고약의 경우 거의 낱알 상태여서 도매업소들의 수용이 사실상 어려워 보상을 둘러싸고 당분간 분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가차액 보상 문제는 이미 3월 1일을 기점으로 제약-도매업소간 정산이 이미 끝났다는 점에서 도매업소들의 약국(병의원)의 낱알 재고를 보상하기가 사실상 불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매업소는 이미 약가차액 보상기간이 사실상 정해져 있어 기간을 넘긴후 도매업소에 대해 낱알재고 까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도매업소 입장에서는 거래약국의 요구를 그냥 묵살하기도 어려워 난처한 입장에 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상여부를 둘러싸고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