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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적당한 커피는 제2형 당뇨병을 예방”

하루 한잔 마시면 13%, 4잔 이상 47% 예방효과

적당한 커피 사용은 중년 및 젊은 여성에게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버드 보건대학의 반 담(Rob M. van Dam)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계획 II에 등록된 88,000 명 이상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와 제2형 당뇨병 발생과의 관계를 조사 검토했다.
 
카페인이 있건 없건 커피를 대량 소비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며 하루에 한잔 마시는 경우는 약 13% 예방효과를, 4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47%가 예방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 효과는 여과 커피나 인스탄트 커피에 제한된 반면 에스프렛소 혹은 퍼콜레이터 여과기에 끓인 커피는 획기적인 예방효과는 없었다.
 
이들 연구진은 최근 당 대사 개선이 카페인 때문이 아니고 커피 안에 함유된 다른 성분 때문으로 추정한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 커피 성분을 확인하여 커피 선택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Diabetes Care, February 2006.)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