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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명지병원, 네팔에 건강과 희망 전해

백여 명 대규모 네팔의료캠프, 보건소 재건축 지원과 진료 및 수술까지

명지병원이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지난 2015년 지진피해 지역인 돌라카지역(Dolakha District)에서 2017 네팔의료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네팔의료캠프는 예년과 같이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한국에서 간 23명의 봉사단원과 현지에서 합류한 통역 15명, 간호사 10명, 자원봉사 50여 명의 현지인을 합쳐 모두 110명 달하는 대규모 메디컬 캠프로 진행됐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세계 10대 빈국 중 하나인 네팔은 전체 인구의 6%만이 의료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10년째 네팔의료캠프를 진행하면서 당장의 환자진료와 함께 보건소 설립 등 자생적인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써왔으며, 앞으로도 현지 의료진 연수기회 확대 및 디지털 병원 설립 등 의료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