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매년 질 향상(QI)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했고, 약 1600여 명의 의료기관 종사자가 참석했다.
공모전에서는 '의료기관 차원의 적정성평가 지표관리 활동' 주제로 심사평가원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내 · 외부 전문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의료기관(500병상 초과 6기관, 500병상 이하 6기관)이 발표했고, 이 중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우수상에는 경찰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돼, 심사평가원 최명례 업무상임이사와 오병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장이 공동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여러 의료기관이 공유하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2018년 QI 교육과정 및 QI 컨설팅 진행 시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QI) 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의료기관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