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 매약 제니칼 안전성 문제 검토

FDA, 부작용 유발 여부 주목

FDA는 GSK의 비만 치료 매약 제니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발표했다.
 
FDA측은 로슈의 처방약 제니칼 저 용량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될 당뇨병 환자와 기타 환자가 설명서를 읽은 후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는 한 연구보고서가 발표한 것을 예의 검토 중에 있다.
 
FDA은 비 처방 약 제니칼이 맹약보다 6개월간 체중 감소 목적으로 사용을 선호하고 있으나 제니칼 투여 4개월 후 효과가 없다는 회사측의 자료를 인용하고 있다.
 
이 자료는 23일 FDA 자문위원회가 개최되기 이전 비 처방약을 허가할 것인지 여부를 토의하기 위해서 제출될 문건이다.
 
작년에 그락소는 미국에서 제니칼의 처방 및 비 처방약 모두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으며 그락소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아침 장에 19센트 하락한 주 당 $50.56으로 거래됐다.  
제니칼은 orlistat라는 약물로 체내에서 지방질 흡수를 막는 작용이 있으나 가스 발생과 유성 배변의 부작용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간염, 담석,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FDA 관계자는 “그러나 제니칼이 이러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e-mail])
200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