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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새병원건립 기금 ‘1억원 후원 동문 화제’

가톨릭의대 김영춘 동문…‘건립 기금 후원 계기 마련’

한 의과대학 동문이 모교의 새병원 건축 기금으로 1억원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축을 기원하는 각계의 도움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 동문 중 거금 1억원의 건립기금 후원 약정이 지난 13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약정의 주인공은 수원에서 대장항문외과를 주 진료 과목으로하는 김외과의원을 운영하는 가톨릭의대 10회 김영춘 동문이다.
 
의료원에 따르면 김 동문은 평소 모교의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한국 가톨릭 의료기관의 대표가 될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신축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1억원을 선뜻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현재 1차로 3500만원을 송금했으며, 나머지는 2차에 걸쳐 기탁할 예정이다.
 
김 동문의 건립기금 후원 약정식은 지난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실에서 거행됐으며, 병원은 김영춘 동문의 이번 건립 기금 후원은 동문을 비롯한 각계의 건립 기금 후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동문의 모교 사랑은 자녀들에게도 이어져 아들(가톨릭의대 39회)과, 며느리(가톨릭의대 42회)가 현재 가톨릭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근무중이다.
 
김 동문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새병원이 연구, 교육, 진료, 및 봉사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말로 모교 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새병원 건립 추진 본부는 동문 및 가톨릭의과대학 병원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의  본격적인 건립 후원에 대비해 성금 후원자에 대한 예우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준비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