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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일, ‘환경호르몬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배분비장애물질 문제 공동 협력방안 논의


정부는 오는 19일 부산에서 일본 환경성과 공동으로 ‘제5차 한·일 내분비계장애물질 정부간 회의’를 열고 내분비계장애물질(환경호르몬) 문제에 대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양국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4월에 체결된 ‘한·일 환경부간 내분비계장애물질의 공동 연구 및 협력에 관한 이행약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2006년 한·일 공동 연구사업 계획’ 확정, 내분비계장애물질, 특히 POPs에 대한 양국간 정보교류와 협력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6년 공동 연구 사업으로 양국간 POPs 분석법 표준화 연구, 육상 및 해양 생물에 대한 내분비계장애물질 영향 평가 등 총 6개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며, 양국 합의를 거쳐 최종 과제를 확정하게 된다.
 
 
양국 환경부는 2003년부터 송사리를 이용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기법 개발, 생태영향 조사 기법 개발 등 총 7개 과제를 선정하여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공동 심포지엄(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을 동시에 개최하여 2005년에 추진되었던 6개 연구과제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양국 공동 연구자를 비롯하여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1단계 연구사업을 끝내고 2단계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 및 규제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우리나라의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 POPs(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다이옥신, PCB, DDT 등과 같이 환경 중 잔류성, 장거리 이동성, 생물 축적성이 큰 물질이 여기에 속함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