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이 근거기반의 표준화 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간호사회는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HUMAN CARE, 병원간호의 미래’를 주제로 제42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영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제8차 장기사업 2차 년도로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대상자 중심의 안전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병원간호사의 역량 강화와 실무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근거기반 간호실무를 개발하겠다”며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간호사들이 일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간호문화와 간호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병원간호사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병원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좀 더 가까이서 병원간호사회 활동과 보건의료계의 동향을 교류하고 함께 발맞춰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11만 회원 여러분과 시대가 요구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간호사 관련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을 27억 9070만원 책정했다.
또 전담간호사의 이미지 및 역할확대에 관한 연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전달체계 모형 개발 후속연구, 간호사 임상경력관리체계 모형 타당성 및 적용가능성 검증연구 후속연구 등이 포함된 2017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