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대전시, 장애인 콜택시 ‘장애인의 발’ 역할

이용요금 30% 저렴…10일만에 이용자 400명 돌파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가 장애인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 장애인들이 10일만에 400여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대가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는 9인승 승합차량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장애인들이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해 전동휠체어에 탄 채로 승차가 가능하다.
 
이용 대상자는 1, 2급 장애인과 동반보호자 및 동반가족이며 운행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이용 방법은 콜센터(장애인 사랑나눔콜 226-1533)에 예약을 원칙으로 하고 운행지역은 대전시내이며(추후 인접 시·군까지 운행도 검토할 계획)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약 37% 정도로 기본요금 3km/1,000원과 이후에는 440m·107초당/100원이 추가된다. 
장애인 콜택시의 명칭은 ‘대전광역시 장애인 사랑나눔 콜’이며 대전광역시에서 대전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이용실태를 분석하여 부제조정, 운영시간 탄력화 및 증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