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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고관절 결핵 새로운 치료법 개발됐다”

감염치료·인공고관절 치환술 동시 시행…재발 없어

한 대학병원 교수에 의해 획기적인 고관절 결핵 치료법이 개발됐다.
 
3일 화순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는 획기적인 활동성 고관절 결핵 치료법을 최근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결핵성 고관절염 환자들에게 시행해 온 고관절 고정 유합술은 시술 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거나, 감염 제거 수술 후 오랫동안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지냈다.
 
결핵이 없어진 후에야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했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매우 길고 치료 후에도 고관절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게 윤 교수의 설명.  
윤 교수가 개발한 새 치료법은 감염된 부위 제거와 동시에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해 한 번에 치료를 끝내는 방법이다.
 
이번 치료법은 인공 고관절 삽입 후 정상에 가까운 고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결핵약을 1년 정도 복용하면 감염 재발도 없어 매우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술전>                                    <수술후>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