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2006, “부스계약 벌써 95% 진척”

부스계약율 95% 넘어…오는 3월 16일~19일까지 코엑스서

국내 의료기기전시회 중 최대 규모와 최대 참가업체를 자랑하는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의 부스계약 사항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접수에 들어갔던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2006(이하 KIMES2006) 참가신청이 꾸준하게 증가한 가운데 현재 95%가 넘는 부스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예년에는 이맘때 쯤이면 90% 안팎의 계약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부스 계약이 빠르게 성사되고 있다는 게 이앤엑스 측의 설명.
 
KIMES는 한국이앤엑스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참가업체를 자랑하는 의료기기 및 정보 전시회다.
 
특히, KIMES는 세계적인 전시회 인증기관인 UFI(The Global Associatio n of the Exhibition Industry)로부터 지난 2004년 6월 15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국내 의료관련 전시회로써는 최초로 UFI 국제인증을 획득해 해외 바이어 유치와 관련 업계의 참가가 크게 증가중인 전시회이다.
 
지난해 KIMES2005는 2만 8746㎡(8696평)의 규모에 32개국 845개사가 참가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시회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오는 3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KIMES2006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COEX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KIMES2006은 지난해와 같은 2만 8746㎡의 규모로 개최된다.
 
코엑스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 병원설비관이 들어서며, 대서양관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앤엑스는 KIMES가 단순히 의료기기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아니라 국민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병원서비스 향상’ 및 ‘의료 선진화’와 ‘의학술 개발’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KIMES에서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아울러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의료기기와 병원설비기자재를 한자리에 모아 비교 전시·소개함으로서 첨단의료산업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상호기술정보 교류와 협력으로 국민보건 향상은 물론 국내 의학술 발전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e-mail])
200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