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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휴메딕스, 임상비용 투자로 영업익 하락

R&D 비용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한 13억6천만원 지출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26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4%, -44.1%, -3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3분기 연구개발비 13억 6000만원(매출 대비 12.5%) 비용 집행이다. 전년 동기 수치인 약 5억 2000만원에서 16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332억, 영업이익 93억, 순이익 85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2.2%, -1.1%의 증감을 보였다.


휴메딕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은 관절염치료제의 매출 감소이며,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임상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휴미아주(1회제형관절염치료제)와 유럽과 같은 주요 국가 등록을 준비 중인 엘라비에 필러이다.


휴메딕스의 연구개발 비용은 3분기 누적으로 약 34억으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였으며, 이는 매출액 대비 약 10.15%를 차지한다. 작년에 약 21억을 집행해 매출액 대비 6.8%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


휴메딕스 측은 “연구개발비에 대한 투자는 임상을 진행했던 제품이 상용화되는 해에 좋은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올 해 4분기에는 최근 인수한 의료기기 회사 파나시의 매출이 연결 재무제표로 반영되면 실적이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나시는 2015년 기준 매출 약 120억, 영업이익 51억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주입할 때 일정한 주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구인 더마샤인(Derma Shine) 및 이를 응용해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추가 적용한 더마샤인 밸런스(Derma Shine Balance), 이 두 가지 제품에 사용되는 멀티주사 등이다. 특히 신제품으로 여드름 치료 및 비만 치료 등을 위한 의료기기를 계획 중에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