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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 및 재난 환자 생존률 높인다.

지역 사회 특화 외상센터 발전모색 및 재난외상 대응책 공유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제10회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권역외상센터의 개소 1주년을 맞아 국내 권역외상센터 주요 관계자와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외상전문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간운데 외상 및 재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심포지움은 총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항공 및 지상 수송 등 교통 수단에 따른 외상환자의 수송 경험과 외상환자의 병원도착 준비 전 현장 초기치료의 중요성 및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일본의 재난의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진 등의 재난외상에 대한 경험과 대응책을 공유하고 붕괴된 건물이나 시설의 제한된 공간에서 시행되는 재난의학을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한국 동남부 지역의 미래 재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홍은석 교수는 “울산은 인근에 원전이 위치하고, 최근 지진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재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중증외상 진료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 외상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에 특화된 외상센터로 발전해 예측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고 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