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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국 요양병원 191곳…“눈에띄는 증가세”

전체 요양기관수 7만2854곳, 올들어 증가세 주춤

고령화 사회로 인한 수요증가로 요양병원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은 올 하반기 전체 요양기관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요양기관 현황을 보면 올 하반기 요양병원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한방병원과 조산원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요양기관은 7월 0.3%, 8월 0.2%, 9월 0.3%, 10월 0.2%, 11월 0.2% 등 5개월동안 평균 0.2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동안 전체 요양기관수는 7만 1994곳에서 7만 2854곳으로 늘어났다.
 
그 중 요양병원은 7월 6.5%, 8월 3.7%, 9월 3.5%, 10월 2.8%, 11월 5.5% 등 5개월동안 평균 4.4% 증가를 타 기관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요양병원은 2000년 19곳이 처음 개원한 이후 2001년 28곳, 2002년 54곳, 2003년 68곳으로 증가한 이후 2004년 113곳으로 100곳을 돌파했고, 2005년 1월 120곳, 6월 154곳, 11월 191곳으로 늘었다.
 
이어 병원은 7월 0.1%, 8월 0.6%, 9월 0.1%, 10월 0.9%, 11월 1.1% 등 5개월동안 0.56% 증가해 878곳에서 903곳으로 25곳 늘었다.
  
반면 한방병원과 조산원은 기관수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방병원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평균 1.35% 감소율을 기록해 올 6월 153곳이던 한방병원수가 149곳으로 줄었다.
 
조산원도 같은 기간 평균 0.61% 감소율을 기록한 끝에 6월 55곳이던 조산원 수가   53곳으로 줄었다.
 
약국은 평균치에 못미치는 증가율을 보였다.
 
약국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동안 평균 0.14% 증가하는데 그쳐 6월 2만 135곳에서 2만 290곳으로 155곳 증가했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과 보건의료원은 200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증감이 없었으며, 보건소도 2004년 3월 이후 증감이 없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