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자체가 올해 지어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에 ‘병원’이 선정돼 화제다.
화제의 병원은 창원시 용호동에 소재한 고운메디컬센터.
창원시는 제12회 건축대상제에서 고운메디컬센터를 대상작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운메디컬센터는 미래지향적이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지역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디자인해 지역의 랜드마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개방적으로 계획된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시는 오는 31일 종무식 때 건축주에게는 ‘창원시 건축대상제 수상작품’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동판을 건축물에 부착토록 전달하고,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품을 시 홈페이지에 올리고 민원실에도 일정기간 전시할 예정이며, 건축사사무소에 대해서는 시가 발주하는 수의계약 대상 설계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