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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녹십자생명, 간호사 전문조직 ‘지점’ 개소

서울대병원 임상경험 5년 간호사 등 투입

“건강관련 보험은 간호사 출신 FP에게 맡겨라”
 
녹십자생명보험(사장 김손영)이 생명보험의 블루오션을 찾아 특화된 조직활동으로 업계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녹십자생명은 ‘헬스케어전문보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 마인드를 가진 차별화된 설계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간호사 출신의 전문조직인 ‘하나지점’을 12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녹십자생명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우수한 간호사 경력자를 선발해 생명보험 판매과정, 재무설계과정, 세일즈 실전경험 등 5개월 동안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SM(Sales Manager)을 선발한 후, 이들 SM을 통해 간호사 경력 FP들을 육성했다.
 
이들 FP들의 역할은 고객들의 종합 자산 재무컨설팅은 물론 의학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성인병 상담, 혈압체크, 당뇨체크 등의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의약상식, 가족병력에 대한 역학관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녹십자생명 하나지점의 구성원은 안은영 FP(29) 삼성의료원 5년, 이윤정 FP(29) 성빈센트 병원 4년, 김유진 SM(28) 연대 세브란스병원 5년, 최경미 FP(28) 가천길병원 3년, 김희선 SM(28) 삼성의료원에서 4년, 송미정 SM(30) 서울대병원에서 5년의 임상경력을 갖고 있다.
 
송미정 SM(30)은 “최근 영업현장에 투입된 이들은 고객으로부터 예상 외 큰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간호사 경력에 대해 5분 정도만 이야기하면 고객들은 신뢰를 보이면서 가족 병력 얘기, 건강관리 상담 등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간다”고 말했다.
 
녹십자생명은 “간호사 경력자들은 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상품을 팔고 있으며 놀라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