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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생명硏, 9일 ‘유전체연구 심포지엄’

개인별 유전체정보에 따른 ‘맞춤의료’ 가능해질 것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능유전체학에 기초한 질병 마커 발굴 및 응용기술 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대학교 방영주 박사가 ‘암 치료에서의 약물유전체학’에 대해, LG생명과학 고상석 박사가 ‘유전체 발현분석을 통한 새로운 암 표적인자의 발견’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생명연 염영일 박사가 ‘세포칩 기술에 의해 도출된 간암표적 유전자’에 대해 발표하는 등 산학연 전문가 8명이 연사로 나선다.
 
2001년 인간 게놈지도가 완성된 후 개별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연구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한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전체적 접근방식에 의해 환자 개인별 유전체정보에 따른 ‘맞춤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염영일 박사는 “선진국에서는 유전체연구와 질병 치료를 접목시켜 맞춤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에서는 위암, 간암 등 암 치료를 위한 연구가 산학연에 걸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