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720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1% 증가한 52억6700만원, 당기순이익은 504.8% 증가한 52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이익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새로운 두 가지 라인의 제품 출시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의 새로운 제품은 다음달 열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다음달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에서 초단파 자극기 '엔커브(enCurve)'와 피코초 레이저 '피코플러스4(PICO+4)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4일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710억9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4% 증가한 79억8400만원, 55.6% 증가한 80억94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올해 가이던스로 별도 기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