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이 하버드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 노인병교육센터(GETC)와 손잡고 노인병 치료에 앞장선다.
안암병원(원장 김 린)은 최근 노인병 교육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하버드 의대 브리검 부인병원 노인병 교육센터와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노인병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안암병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간 노인병 관련 의료진, 행정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노인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질환 급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근본적인 노인병 치료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책임자인 조경환 교수(가정의학과)는 “노인병에 관련한 선진교육시스템 도입 및 공동연구 진행 등 상호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