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타민같은 활력을 보여준 인물에 황우석 교수가 선정됐다.
또 스포츠선수에는 박지성 선수가, 연예인 부문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김선아 씨가 각각 선정됐다.
비타민플라자(www.vitaminplaza.co.k)는 회원 533명에게 ‘2005년, 우리에게 활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주제로 각 분야별로 국민에게 비타민같은 활력을 준 인물을 선정하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우석 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설문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2005년 국민에게 비타민같은 활력을 준 인물들로 황우석, 박지성, 김선아, 다니엘 헤니가 꼽혔다.
조사에 따르면 비타민같은 활력을 준 인사에 황우석 박사(66.6%)가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됐다.
2위엔 손석희 아나운서(12.4%), 3위엔 쇼핑콩쿨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임동민, 임동혁 형제(12.0%), 4위엔 2005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른 고은 시인(4.9%), 5위엔 깐느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3.8%)이 올랐다.
스포츠 선수로는 박지성 선수(43.2%)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박주영 선수(18.2%)가 선정됐다.
또한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거머쥔 김진호군(15.8%)이 3위를 차지했고 최홍만 선수(13.5%), 이영표 선수(9.4%)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삼순의 히로인 김선아(37.7%)가 국민 여동생 문근영(30.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강혜정(15.8%), 윤은혜(8.3%), 김원희(8.1%)가 순위에 올랐다.
남자 연예인은 최근 섭위 0순위에 오른 다니엘 헤니(41.8%)가 1위에 올랐으며, 비(17.5%), 유재석(16.5%), 탁재훈(15.0%), 황정민(9.2%) 순으로 우리에게 활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