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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연구소 설립추진

알앤엘, 줄기세포연구 및 치료제 생산 전공정 완비

국내 최대규모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소 및 GMP 시설이 구축된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소 및 GMP 시설이 포함된 성체줄기세포 허브를 구축키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총 100억원의 신규 자금이 투입되며 400여평 규모의 시설에서 줄기세포연구 및 치료제 생산까지의 전공정을 완비하는 규모로 이뤄지며 첨단 보안시설로 기술유출을 완벽히 차단한다.
 
알앤엘바이오의 성체줄기세포 허브는 9개의 클린룸 시설을 갖춰 연간 5종의 세포치료제 8000~9000Case 이상을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된다.
 
알앤엘은 이 허브를 한국식약청(KFDA) 및 미국식약청(US FDA)의 GTP 기준을 만족하는 국제 규격의 시설로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성체줄기세포 연구의 세계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사업의 필수 요건인 자체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진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연구가 가능케 됐다.
  
이번 성체줄기세포 허브는 줄기세포의 분리에서 배양, 분화에 이르는 세포치료제 제조 전 공정이 완비되며 GMP 시설 인증 후 임상 시험 단계부터 GMP 시설에서 제조된 세포 치료제를 사용함으로 향후 엄격한 생물의약품 허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 생물의약품 신약으로 분류되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경우 높은 수준의 품질 및 제조 시설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부응하는 시설을 구축함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라정찬 사장은 “제대혈은 물론 지방유래 성체줄기세포의 원천 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을 통해 확실한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성체줄기세포 허브 구축을 바탕으로 향후 2년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할 예정이며 미국 등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