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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외국인 찾아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전남대병원 간호부 ‘영어연극제’ 개최

외국인을 간호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상황들을 설정,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임상상황을 재연해 보는 영어연극제가 개최돼 화제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최영자)는 28일 병원 6동 강당에서 국제화시대에 걸 맞는 간호사 육성을 위한 영어 역할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도 후반기 영어연극제로 열린 이날 경연에는 응급실을 비롯 17개 부서에서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김삼순님의 신경외과 병동 입원 첫날(The First Day in Hospital of Sam-Soon Kim)’ 등 외국인들을 간호할 때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설정, 역할극 형식을 통해 다양한 임상상황을 재현해 보였다.
 
지난 6월 전국병원 최초로 영어 연극제를 개최한 최영자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영어연극 발표회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되고 환자의 역할을 해 봄으로써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누리 간호사(8동 9층)는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연습을 하다보니 동료애가 깊어지고 팀 협력이 예전보다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