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 전문회사인 미국 Amgen 사는 이들이 판매하고 있는 빈혈 치료제 Darbepoetin alfa (Aranesp)에 대하여 최근 새로운 경고를 취하고 있다. 이 빈혈 치료제는 항암 치료시 혹은 신장 투석시에 발생하는 빈혈에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바 이를 고용량 투여할 경우 혈액응고나 사망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고는 미국 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사한 약물인 존슨 앤 존슨 자회사 올소 바이오텍 푸로덕트 LP에서 만든 Eprex와 로슈사에서 만든 NeoRecormon 에 대한 연구에서 환자의 헤모그로빈 농도를 증강시키기 위해서 권장 용량을 초과해서 투여했을 경우 혈액 응고와 사망에 이르는 부작용이 발생한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작년 미 FDA자문위원은 빈혈치료 약물 위험성에 대하여 종양 증식이 더 빨라지는지 혈액응고가 촉진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더 연구를 요청한 바 있었다. 임상 연구가들은 헤모그로빈 농도를 증가시키면 항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혈액응고 부작용은 빈혈치료 약물투여 환자에게서 발생되었으며 다른 항 빈혈제 무작위 비교 실험에서 치명적인 혈전현상이 고 비율 발생과 관련이 있다” 라는 경고문을 표시하게 되었다.
올소회사의 약물인 Procrit와 함께 Aranesp 역시 적혈구 생산을 자극하는 사람의 erythropoietin 의 생물 공학적 제품의 일종이다. 두 제품 판매가 연간 수 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Amgen사의 이전 약물인 Epogen 후속으로 Aranesp가 발매된 것이다.
보통 빈혈이란 적혈구 수가 정상 이하로 이는 헤모그로빈 양을 측정하여 판단한다. 헤모그로빈 정상 농도는 12-18g/dl 이고 빈혈치료는 헤모그로빈 농도를 12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다.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