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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민연금제도, “필요하지만 못믿겠다”

대한은퇴자협회, 국민연금 터놓고 얘기해야 할때

국민연금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연금이 노후대책이 될 수 있을지는 믿지 못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대한은퇴자협회(KARP·회장 주명룡)는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37일 동안 250여명을 연령, 성별, 계층별로 표본 추출해 국민연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연금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37%가 공감한다고 밝혀,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의 노후대책에 대해서는 71.5%가 불안과 불신을 나타냈고, 더 내고 덜 받는 연금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는 71.6%가 반대했다.
 
또한 연금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은 43%로 조사됐다.
  
주명룡 회장은 “이미 세대 간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민연금문제를 무작정 덮어둘 수 없으며 누군가는 풀어헤쳐 곪기 전에 치유해야 한다”며, “3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는 연금개정 논의를 하루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은퇴자협회는 오는 29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방치된 연금제도, 풀어헤쳐 치유하자!’ 심포지엄을 열고, 국민연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