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지난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 3개 중학교(문래중·대방중·고척중) 1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병원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2013년부터 개설되어 매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는 강남성심병원 청소년 병원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료직종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열 병원장의 환영 인사말과 윤성대 행정부원장의 병원 소개 및 의료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진 뒤,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등 직업군별로 조를 나누어 멘토와 함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직업 멘토와 함께 업무현장 견학 및 실습을 하고 점심식사도 같이하며 궁금한 것도 물으며 직업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병원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방중학교 한 학생은 “병원에 의사, 간호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직업에 수많은 분들이 일하고 있는 줄 몰랐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직업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방학 때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사회공헌차원에서 매년 어린이집 ․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지역 청소년들에게 병원현장을 개방해 병원견학 및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방학기간 동안에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와 봉사활동의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