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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제2회 경희망막영상 심포지엄(KRIS) 성료

8개국 150여명 망막분야 권위자 참석 40여개 주제 발표·토론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안과는 지난 4일(금)~5일(토) 양일간 '제2회 경희망막영상 심포지엄(KRIS, KYUNGHEE Retina Imaging Symposium)'을 여의도 콘래드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년에 시작된 경희망막영상 심포지엄은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맞이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개국 150여명의 망막분야 권위자가 대거 참석해 40여개의 다양한 주제와 내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망막영상 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필립J 로젠펠드 박사(미국 배스컴파머 눈연구소)가 2년 연속 참석해 안구광학단층촬영기기의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망막분야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기술발전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공유했다.

더불어 유럽에서 망막관련 최신 연구에 조예가 깊은 쥐세페 콜케스 교수를 초청해 망막영상의 다양한 분석기술과 활용방안에 대해 견해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곽형우 교수(경희대병원)의 '선택적 망막치료를 통한 망막의 형태학적 변화', 유형곤 교수(서울대학교병원)의 '망막내부 황반변성', 김중곤 교수(서울아산병원)의 '당뇨환자 유리체절제술 후의 반복적 유리체출혈을 보이는 환자의 초광각 형광안저 촬영 결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경희망막영상 심포지엄은 아시아 국가의 발전된 의학정보 공유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해외의 젊은 망막의사를 초청하면서 미래 의학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아시아태평양망막학회 부회장)는 “2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심포지엄이 향후 망막영상 발전의 최신 방향을 확인하고, 유수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