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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약사회, 전국 35개 약대 학생회장과 간담회

병원약사 업무와 역할 소개 및 약대생들과의 질의응답


전국의 병원약사들과 약대 학생회장들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20일(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학생회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약대 학제가 6년으로 개편된 후 6년제 약사가 최초로 배출된 의미있는 첫 해를 기념하여,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사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한 약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약대 학생들과 질의응답 및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자 올해 처음으로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약학대학생연합회(이하 전약협) 이화진 회장 등 전약협 집행부와 전국 35개 약학대학 중 34개 약학대학 학생회장 전원이 참석하는 등 병원약사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병원약사회에서는 이광섭 회장을 비롯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 이영희 학술이사, 정효근 국제교류이사, 손은선 보험이사, 황보영 홍보이사, 남궁형욱 대외협력이사, 최혁재 법제이사 등 임원진이 함께 참석했다.



이광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병원약국으로 입사하여 병원약국의 분위기도 밝아지고 활기가 넘친다”며 “앞으로 6년제 약사들이 약제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약대 학생들의 병원약국 실무실습교육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하여 미흡한 점은 계속해서 보완하고 더욱 더 질 높은 실무실습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황보영 홍보이사가 한국병원약사회 및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하였으며, 이광섭 회장이 병원약사의 미래와 6년제 약대생들의 진로와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약국의 입사 자격 기준에서부터, 전문약사제도 및 시험 응시, 전문약사의 역할 및 업무, 해외학회 논문발표, 병원약사회의 정책 현안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쇄도했고, 질문별로 담당 임원이 답변을 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또한 선배 약사로서 예비 약사인 학생들에게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을 들려줌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영희 학술이사는 올해 11월 28일~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약대 학생들이 심포지엄과 전시장 등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학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과 아울러 약대학생 포스터 세션을 마련하고 우수포스터 선정 시상도 진행할 계획임을 알리고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광섭 회장은 11월 병원약사대회에 전국 약대 학생회장 전원을 정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전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를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약대 학생들과 병원약사회가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매년 정례적인 행사로 진행할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