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여성문제를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밸런스 이니셔티브(Balance Initiative)’가 열린다.
22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오는 23일(수) 부산 롯데호텔 2층(에머럴드룸)에서 ‘개발도상국 여성건강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밸런스 이니셔티브란 세계 인구, 환경, 여성, 아동 균형발전 캠페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적 원조사업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정부·민간단체·기업·재단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국제 인구개발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후원의 밤은 정부와 민간단체, 기업 및 일반대중 등에 개발도상국 여성과 아동의 취약한 보건 현황을 알림과 동시에 의료보건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가협은 몽골 및 베트남 사진전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실상을 보여주는 시간을 갖고, 개발도상국 인구·환경·여성․아동 균형발전 캠페인의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해외원조에 대한 국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언론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최선정 회장은 “과거에 국내 경제가 어려울 때 많은 선진국가에서 원조가 있었다”며 “이제는 우리 국민도 개발도상국을 돌아보고, 그들을 도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