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용병 국내 프로야구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한의사협회가 감동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의 날 기념행사로 지난 7월 25일(토) 열린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경기에 에릭 테임즈 선수가 고성애육원 아이들 30명을 초청했다.
고성애육원은 에릭 테임즈 선수가 개인적으로 후원해왔던 곳으로, 앞서 에릭 테임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25일 경기에 고성애육원 아이들을 초대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
초청받은 아이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경기 종료 후 에릭 테임즈 선수와의 ‘그라운드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으며, 에릭 테임즈 선수는 애육원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한의협 역시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명의 아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 에릭 테임즈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지켜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NC프로야구단과 한의사의 날을 맞아 보다 뜻 깊은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에릭 테임즈 선수의 선행을 알고 감동을 받았다”며 “에릭 테임즈 선수의 선행에 우리도 힘을 보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