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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그리스 디폴트 사태 제약주 일제 하락

한미사이언스 등 12개사 전일대비 20% 이상 떨어져


그리스의 디폴트 사태로 인해 국내 제약주들이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에는 2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7일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원료의약품 회사인 에스텍파마로 전일대비 -29.87%가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700% 이상 급등했던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9.78%가 하락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29.02%, 일양약품 우량주는 -28.75%, 일양약품은 -26.86%가 떨어졌다.

이들 제약사 이외에 주가가 전일대비 20% 이상 하락한 제약사는 대웅(-23.87%), 한올바이오파마(-23.48%), 녹십자홀딩스(-23.29%), 종근당바이오(-22.89%), 종근당홀딩스(-21.35%), JW홀딩스(-20.49%), JW중외신약(-20.27%) 등이다.

알보젠코리아(-18.50%), 대웅제약(-18.15%), 한독(-15.42%), 부광약품(-14.84%), 종근당(-14.83%), 동아에스티(-13.37%), LG생명과학(-12.44%), 녹십자(-11.00%) 등 대형 제약사들도 1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슈넬생명과학(+21.75%), 셀트리온제약(+6.29%), 영진약품(+3.46%), 셀트리온(+3.05%) 등 일부 제약사만이 주가가 상승했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나친 유동성 쏠림현상으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3분기 내수 실적 악화 우려가 있어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메르스 발생 이후 병원영업 차질로 3분기 내수 실적 악화 우려있고, 수급 쏠림으로 펀더멘탈을 크게 앞서간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만큼 하반기 리스크 관리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