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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수협,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 참가

14개 업체로 한국관 구성…3500만불 계약 성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에서 35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05)’에 14개 국내 제약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9,200만불의 상담실적과 3,5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의수협에 따르면 총 85,000㎡의 면적으로 치뤄진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약 1,500여개 사가 참가하고, 약 2만 5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한국관은 400㎡의 면적에 홍보부스를 포함한 15개 부스로 구성했으며 업체별 일 평균 60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관에는 다산메디켐, 대동제약, 동방FTL, 동아제약, 동우신테크. 삼양제넥스, 서흥캅셀, 신풍제약, 알에스텍, 에스텍파마, 종근당바이오, 카이로드, 한국유나이티드, 한미약품 등 14개 제약업체가 참가했고, 의수협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국의약품 산업의 홍보와 수출알선에 힘썼다.
 
의수협 관계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및 인도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유럽 시장은 남미 업체들의 유럽 제네릭 시장 진출로 인해 유럽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제품은 항생제와 항암제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한국 업체의 경우 선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R&D 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고품질 유지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06 부스가 95% 이상 예약되는 등 세계 제약회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CPhI Worldwide는 전시회 규모 및 참가업체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전세계 제약산업에서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내년에도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한국 의약품 수출진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06) 일정>
- 전시회 기간 : 2006년 10월 3일 ~ 5일
- 전시회 개최지 : 프랑스 파리
- 한국관 참가 면적 : 432sqm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