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최초 내부 출신 건보공단 일산병원장 탄생

강중구 신임 원장, “최고 수준 의료 질로 국민 신뢰 얻을 것”


“일산병원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6대 병원장에 최초로 내부 출신인 강중구 박사가 취임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강중구 신임병원장은 19일 취임식에서 일산병원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병원,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일산병원을 만들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우선 강 병원장은 “질 높은 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지 않고서는 국민과 정책당국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우선으로 최고의 의료 질 확보를 손꼽고 진료부문의 특화, 임상연구 활성화, 진료시설 및 의료장비의 첨단화와 환자중심의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제도 정책의 산실로서 임상과 연계한 정책연구 수행 강화, 시범사업 수용성 확대 등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로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무엇보다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화와 협력을 통해 갈등의 요인을 제거하고, 노력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통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등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중구 신임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7년부터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주도하고 개원 후 일산병원의 경영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적정진료실장, 교육수련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일산병원의 설립목적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병원의 안정적 운영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외과감염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건강보험 위원장을 역임한 국내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로 꼽히며 신포괄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보건복지부 질병군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의료기술 발전과 보건복지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