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모여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자연통합의학암연구회(회장 문창식)는 오는 29일 메트라이프 트레이닝센터에서 ‘춘계 자연통합의학암연구회 세미나’와 ‘암, 나는 이것이 궁금해요’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된다.
‘암 치료 패러다임 바뀌어야 한다!’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문창식 회장)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정책적 접근(보건복지부 보건정책과) △우리나라 암 치료의 문제점과 대안(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암 환자를 위한 치유공간 디자인(국민대학교 건축과 김인선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자연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펼쳐지는 2부에서는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본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미래(이화의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통합의학적 암 치료의 미래(대전대학교 한의대) △면역치료만이 살 길이다(강북삼성병원 전우규 교수) △아우토겐의 이론과 실제(한국아우토겐협회 이주희 회장) △암을 이기는 영양과 암(삼육대 이숙연 교수) △제 4의 암 치료법, 온열치료의 현재와 미래(최일봉 제주We병원장) △스마트암치료의 이론과 실제(우리들의원 류영석 원장) 등의 최신지견이 펼쳐진다.
연구회 문창식 회장(사진)은 “암 치료에 있어 통합기능의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전문가들의 통합의학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200만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 대상은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가를 비롯해 자연의학암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학회는 학술대회와 동시에 암 환자와 환자가족 등 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암과 관련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암’ 나는 이것이 궁금해요!” 상담회를 개최한다.
학회 소속 회원과 회원병원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제 2 강의장에서 펼쳐진다.
학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현장을 찾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자연통합의학연구회 홈페이지 ‘www.anic.or.kr’ 내 마련된 상담게시판이나 이메일 ‘sskbs11@nate.com’으로 궁금한 질문을 등록하면, 더욱 원활한 상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70-7533-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