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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약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이 준 지음


약국신문은 최근 약국에서 바로 응용이 가능한 실전 ‘약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단행본을 출간했다.

지난해 11월 식약처가 그동안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던 체외진단용 제품에 대한 관리체계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일원화함에 따라 개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약국경영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 개정 전까지 OECD 모든 나라 중에서 약사가 진단제품을 완전히 취급하지 못한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었으나 법 개정으로 인해 약사 직능 또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의료기기로 전환된 제품의 목록은 개인 및 공중의 잠재적 위해성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로 분류되며 종류는 1,700여개에 이르지만 당장 약국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수는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저자 이준약사는 “약국이 제대로 취급하기 위해서는 진단시약 개념에 대한 교육과 각 제품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초기 제품에 대한 감각을 익혀 약국경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응용 테크닉을 숙지하고 헬스케어 등과의 연동에 대비한 약국경영 환경의 변화 등 장기적인 준비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일선약국에서 당장 사용과 상담이 가능한 60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선정, 사용방법, 제품, 질환과의 연계 등을 간략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체외진단 제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약사들에게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