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계학술대회에 더해 10개 소규모 아카데미 또한 더욱 내실을 기하도록 할 생각이다”
15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병학 회장을 만났다.
이병학 회장은 “진료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과 비보험 영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학회 발전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일차의료학회는 피부 미용 통증 알레르기 보톡스필러 등 10개 소규모 아카데미를 한달에 2~3번씩 1년 내내 진행하고 있다.
15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는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1룸에서 보험진료분야가 진행됐다. 2룸과 3룸에서는 비보험진료분야인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근 개원가 학회는 비급여 쪽에 강의 비중이 높다. 일차진료학회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보험 분야를 2개 세션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병학 회장은 “비급여 진료 없이 병원을 운영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쉽다. 의료체계 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 궁극적으로 의료보험 수가가 개선되어야 한다. 정부 입장은 의사가 알아서 살도록 맡겨 놓은 듯하다”고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