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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박카스 유통 및 가격정책 밝혀라”

대한약사회, 오는 26일까지 해명 및 사과 요구

대한약사회가 동아제약에게 박카스의 약국과 마트 두가지 공급선에 대한 유통 및 가격정책을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9일 '동아제약 박카스 유통 및 가격정책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약사회는 "동아제약은 4년전 박카스의 편의점 판매가 결정될 시기에 약국용은 박카스D, 대형마트와 편의점용은 박카스F로 구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박카스D는 현재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에서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며 가격도 대부분 약국과 똑같은 한병당 50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통 공룡과 경쟁하는 약국의 가격 경쟁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원래 대형마트와 편의점 유통용 박카스F는 각각 600원대와 800원대에 공급한다고 밝혔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까닭은 당시 약국외 판매 논란을 피해보려고 지키지도 않을 이원화 유통 전략을 편 일종의 꼼수였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1월26일까지 동아제약측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한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대한약사회와 전국 2만1000여 야국은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