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 제약회사에서 시판했던 다이어트 약물 사용으로 인한 손상을 이유로 3명이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 대해 지난 월요일 필라델피아 법정 배심원은 회사측에 유리하게 평결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2차 법정에서 배심원은 3명의 원고에 불리한 평결을 내렸다. 이 달 초에 배심원은 와이어스에게 와이어스 제품인 폰디민 약물복용으로 심장판막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드몬자(Brigitte DeMonja)씨에게 88,000 달러 손해 배상을 평결했었다.
와이어스는 심장판막 손상 부작용으로 1997년 시판을 중지 수거한 바 있는 살 빼는 약의 약화관련 법적 손해배상에서 210억 달러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 약물 폰디민은 fen-phen으로 알려진 복합제 중 일부 약물이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