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에 사는 여성들이 과일 채소와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심장병과 유방암 발생 위험이 매우 낮게 나타난 사실들이 과학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는 바로 올리브유안에 존재하는 올레 산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 화인버그 의과대학의 메넨데즈 (Javier Menendez) 박사 연구진은 올레 산이 유방암 환자 30%정도에서 나타나는 HER-2/neu라는 발암성 유전자 차단 작용으로 항암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과 스페인에 있는 연구진은 유방암 세포에 대하여 실험실적으로 올레 산의 영향을 검토하고 올리브유의 올레 산이 유방암 발암성 유전자를 제어할 뿐 아니라 HER-2/neu 유전자를 억제하는 항암제 Herceptin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작용을 관찰한 것이다. HER-2/neu 양성 종양 유방암 환자는 질병이 매우 공격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자료:The Journal Annals of Oncology Volume 16, No. 1 January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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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