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크, 쉐링프라우 및 독일 쉐링 제약회사 3개회사가 3/4분기에 이익을 증대시켰다. 머크사는 10월 24일 3/4분기 수익이 비옥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7% 상승했다고 발표하였다. 비옥스는 진통제로 심장 부작용 관계로 작년에 시판 수거 및 폐기한 바 있다.
쉐링 프라우사는 매출의 급성장으로 이익이 3배 이상 치솟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독일 쉐링 제약회사도 3/4분기 경구피임약 판매 신장과 경비 절감으로 이익이 29% 증가하였다.
머크사는 순이익이 14억 2000만 달러로 주당 65센트로 톰슨 화이넨샬 조사분석 예측 3%를 초과하였다. 2004년 동기 머크는 순이익이 13억 3천만 달러로 주당 60 센트이었으며 비옥스 폐기관련 비용은 1억 4100만 달러이었다.
머크 주식은 82센트 상승 혹은 3.1% 증가한 주당 27달러로 10월 24일 뉴욕 증시에서 마감하였다. 머크는 천식약 싱규레어(Singulair) 매출이 11% 증가한 6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매출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머크의 제1 간판 약인 항 콜레스테롤 조코(Zocor) 매출은 14% 하락하여 10억 달러에 그쳤다.
머크는 9월 30일자로 6,400 건의 비옥스 소송에 피고로 지목 받았다. 첫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제2 소송이 뉴저지에서 진행 중이다. (Seattle times)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