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지난 16일 김옥길 홀에서 '제 4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내 안의 감염관리 본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이 안전한 병원을 위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철 병원장 등 이대목동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철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자들이 질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 받아야 할 곳이 병원”이라며 “그 동안 이루어져 왔던 여러 감염관리 활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환자들이 가장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후,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고 이어서 열린 감염관리 퀴즈대회에서 200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62병동 김혜정 간호사가 감염관리 최고의 ‘지식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손 위생 우수 부서 및 직원 시상에선 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 부서가 우수 부서상을, 신경외과 서의교 교수 등 6명이 우수 직원상을 수상 했으며 우수 직원들에게는 금 1돈의 손 위생 우수직원 금 배지가 주어졌다.
초 고화질에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최신형 MRI가 관악구의 종합병원인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에 도입돼 가동에 들어갔다. 양지병원은 지멘스사의 최신형 MRI를 도입하고 16일 기념식을 가졌다.양지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MRI는 1.5테슬러 아반토 SQ 엔진을 장착한 최신 장비. 초 고화질 영상에,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독일 지멘스사 제품이다. 특히 뇌질환 및 뇌혈관, 척추(목,허리) 신경계, 근골격계, 내과계 촬영에 진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일 양지병원장은 “이번 MRI 도입을 기점으로 유방·갑상선센터 중심의 여성 질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 거점병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지병원은 최신형 MRI 도입을 기념해 ‘양지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양지병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앞 마당에서 전 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방 등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양지희망장터`와 직접 만든 떡볶이, 파전, 과일 등의 음식을 파는 `양지푸드코트`를 열어 지역주민들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지불제도 개편에 관한 공단-공급자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재정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전략 재정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후 2시에 시작해 저녁 6시30분까지 4시간 30분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2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방향과 지불제도 개편의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연구자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재정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한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는 “위원들은 기본적으로 보건의료의 정책자료 축적이 안되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면서 “특히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해 위원들은 공급자 역시 무조건 반대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의견들이 제시된 것은 최근의 상황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그동안 수가협상에서 지불제도 개편에 관한 공단의 제시와 공급자의 무조건 반대가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며 공급자들 역시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대한한방해외봉사단(KOMSTA․단장 강동철)이 동티모르 딜리와 에르메라에서 현지주민 1,500여명을 진료하고 돌아왔다. 이번 행사는 9명의 한의사에 의한 의료봉사와 함께 미용 봉사, 솜사탕 및 스티커 제공, 영화 ‘맨발의 꿈’으로 유명한 한국인 김신환 축구감독이 이끄는 현지 청소년축구팀 선수들에게 축구화 50켤레와 허준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 전달을 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하여 동티모르에 대한민국과 한의학의 참모습을 알렸다.특히 봉사기간 내내 진료현장을 찾은 주동티모르 서경석 대사는 이번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한 전직 유진규 대사와 함께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위해 통역사 배치 및 대사관 초청 만찬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민국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마중물이 돼야한다”며 “현지에 국제협력한의사 배치와 한의진료센터가 설립돼 지속적으로 현지인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후속 조치가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해외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의 102차 해외의료봉사로 실시됐다.진료단장으
경실련은 15일 복지부가 밝힌 약국외 판매 허용 품목과 관련해 환영과 동시에 품목수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4 품목에 대한 의약외품 전환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경실련은 복지부의 발표에 대해 기존 틀에서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의 물꼬를 튼 결정임에는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실련은 “한계 역시 명확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의 복지부 행보에 따라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진정성과 의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경실련은 이번 44개 품목만으론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 문제 해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보았다. 경실련은 “44개 품목 중 22개 품목의 경우는 제조사의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 숫자를 부풀리기 위한 생색내기용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면서 “44개 품목은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자기치료 의약품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실련은 직역 나눠먹기식이 아닌 명확한 기준과 원칙에 근거한 재분류와 상시적 재분류시스템 구축을 주문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지속가능한 제
지난해 보험료 하위 20%계층은 부담대비 5배 이상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득계층별(보험료분위)로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세대기준으로 저소득층인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월보험료로 세대당 18,623원을 부담하고 97,609원을 급여비로 받아 5.2배 혜택을 받았다. 반면 고소득층인 보험료 상위 20%계층은 세대당 월보험료 176,707원을 부담하고, 212,615원을 급여비로 받아 1.2배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적용인구 1인당 기준으로 보면,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1인당 월보험료 12,167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54,965원을 제공받아 4.5배의 혜택을 받았고, 건강보험료 상위 20%계층에서도 보험료 57,425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64,390원을 제공받아 보험료보다 1.12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시ㆍ군ㆍ구별로 보면 월평균보험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지역세대의 경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25,636원)이고, 직장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15일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씨를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정소라씨는 작년 9월 2일 백혈병환우회가 매월 개최하는 ‘헌혈홍보대사학교’(헌혈에 관심 있는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헌혈문화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해 수료했다. 정소라씨는 앞으로 헌혈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주제로 하는 이혈전심(以血傳心) 헌혈포스터 촬영, 예비헌혈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헌혈교사가 되어 헌혈교육을 실시하는 헌혈에듀케이션(Blood Giving Education), 헌혈의집에 시민, 학생들을 초대해 함께 헌혈하고 격려하는 ‘정소라와 함께하는 헌혈데이(Blood Giving Day)’ 등의 헌혈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소장 황대용 교수)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대강당에서 대장암의 예방, 수술 후의 관리, 재발치료, 음식과 대장암 등을 주제로 종합적인 대장암 강좌를 개최한다. 이어 29일에는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비만과 함께 늘고 있는 담석증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에도 국내 최초로 고객 편의를 위해 원무 서비스에서도 ‘페이퍼 리스(Paperless)’를 실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과 (주)이노피앤티(대표이사 이경원)는 환자들이 의무기록, 영상자료 사본 발급 등을 신청할 경우 과거 종이로 된 신청서 양식 등을 수기로 작성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본 발급 신청 모니터 화면에 발급할 항목을 터치해 선택하고 서명하는 전산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을 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복사본과 발급 신청 서류를 함께 보관해 왔었다. 의무기록 사본발급 신청 모니터를 접수 시스템과 연결해 그 자리에서 신분증과 관계서류를 스캐닝 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해 국내 최초로 One Stop 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 따라서 환자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종이 신청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게 됐고, 병원은 서류를 보관하거나 서류 보관 시 발생하는 누락이나 오류 등을 없앨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의무기록 사본 발급뿐만 아니라 환불금 정산을 할 때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 유동현 팀장은 “일반적으로
괴사성 근막염의 진단 지연과 처치 소홀 의료인에게 손해배상금 2,700만 원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괴사성 근막염 진단 지연 및 처치 소홀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와 관련, 신청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사건은 신청인이 족관절 통증으로 피신청인 병원을 방문해 좌측 족관절 농양 진단 하에 절개배농 및 세척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 것은 물론, 노동능력까지 상실하자 손해배상을 요구한 건이다.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조기에 감염 처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과실로 인해 병변이 진행, 장기간 입원 진료를 받았다”면서 “이후 신청 외 병원에서 괴사성 근막염, 아킬레스건 파열 등이 확인돼 광범위한 절개배농술 및 세척술을 받은 후 호전, 아킬레스재건술 등을 받았으나 하지관절 장애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반면,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족관절 뒷부분의 심한 농양으로 입원해 응급으로 배농술 및 근막 절개 후 세척술 등을 시행했고, 배양검사, 항생제 치료 및 창상 관리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했다”며 “이처럼 적극적인 치료가 없었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하지 전체 괴사 등으로 진행되어 절단 및 사망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을 것으
“가능하면 꿈이 커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를 우리나라의 가장 모범적인 센터로 만들고 싶다.”신임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임명된 양정현 교수가 밝힌 포부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양정현 교수는 누가 뭐라해도 유방암 수술의 대가 중의 대가이다. 그가 안식년을 포기하고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에 사람들은 말이 많다. 하지만 양정현 교수에겐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먼저, 양정현 교수는 “이제 근무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면서 “의사 생활을 정리하는 단계지만 마지막으로 건국대병원에서 정렬을 불살라볼까 생각한다. 의사생활 38년 동안의 진료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훌륭한 조건에서 전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재단의 전폭적인 지지 약속이 날 건국대병원으로 오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왔던 경력을 유방암센터를 지금보다 나은 센터로 만들고 싶다. 나아가아서는 건국대병원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서 옮기게 됐으며, 특히 발전의 가능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병원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과 직접 병원에서 경험하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발인일: 2011.6.16*장지: 미정
시민사회환자단체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에 신설된 제17조 연구중심병원지원 관련 제2항과 제3항 규정을 독소조항으로 판단, 삭제를 요청하는 보고서를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다.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GIST환우회는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지원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사회환자단체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환자들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지적한바 있다. 시민사회환자단체는 이번 의견서를 통해 개정안에 신설된 제17조 연구중심병원지원 관련 제2항과 제3항을 독소조항으로 규정하며 삭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의견서에서 시민사회환자단체는 “개발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환자들과 건강보험 재정에 전가시킨다는 점에서 동의하기 어렵다”며 “환자들의 희생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과 의약품의 혜택은 제약회사 등 민간기업이 가져가면서 환자는 검증되지 않은 임상시험 대상자가 되고 비용까지 부담하는 부당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또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임상시험에 급여를 적용함으로써 건강보험급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위험성을 안고 있어
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가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11년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제18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논문의 제목은 ‘신결석의 치료에서 이전에 실패한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경피적 신결석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번 학술대회에 응모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수상하게 됐다.박성열 교수는 1999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내비뇨기과학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교수)는 24일 금요일 오후3시부터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박민선 교수의 ‘100세 건강, 감정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현대인은 넘치는 정보와 복잡한 인관관계로 인하여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건강식을 잘 챙겨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불안하고 우울해지기 쉽다. 그래서 이번 강좌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여 건강한 생활의 지혜를 보여주고자 한다.이후에 8월 26일에는 김수현 교수의 ‘건강한 대장,행복한 삶’ 10월 27일에는 김현진 교수의 ‘갑상선 암,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진단’과 손기영 교수의 ‘건강검진 올바르게 이해하기’ 12월 15일에는 이승미 교수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과 자궁경부암 검진’과 박상민 교수의 ‘암 치료 후 장기적인 건강 챙기기’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