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IT 융합산업 육성을 적극 꾀할 방침으로 시선을 모은다.
보건복지부는 의료-IT 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으로 2011년~2013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의료-IT 융합산업은 의료장비, 네트워크 등 IT기술과 의료서비스가 융합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높은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u-Health 시장은 연평균 15% 고성장 추세로 2012년에는 2156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향후 5년간 국내시장 2조원,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보건산업진흥원)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글로벌 u-Health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표준화·지침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산업 육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u-Health 모델 개발’도 꾀한다.
2011년까지 정부 지원의 시범사업 형태 추진 후 글로벌 u-Health 비즈니스 표준모델을 개발해 전국 확산 및 민간 주도로 시장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
복지부는 이같은 u-Health 서비스 활성화로 국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u-Health 도입으로 2013년까지 연간 2조원 사회적 비용(의료비 포함)이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